이야기

[실화, 사건] 그것이알고싶다 -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사건

코코랄라 2020. 8.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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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사건[실화, 사건] 그것이알고싶다 -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사건


2011년 12월 30일 낮 12시경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여우고개 도로의 인적이 드문
산속 계곡에서 처참하게 부서진
승용차 한 대가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이 전복된 차량 근처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시신의 상태는 백골 상태로 거의
뼈만 남아있는 상태였는데요.
그런데 한구가 아니었습니다. 차량 바로 1미터 왼쪽에 시신이 하나 있었고
차량 10미터 위쪽에 또 하나의 시신이 발견 됐습니다.

십 대 여자아이들로 추정되는 백골의 시체 두구
대체 왜 이런 곳에서
어린아이들의 사체가 발견이 된 걸까요
부서진 이 차량과
 시신과 서로 관계가 있는 걸까요..?

아이들의 시신에서는 부패가 심해 사망원인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사망한 지 3개월 정도로 추정될 뿐
남은 건 많이 망가진 차의 번호판과 차주의 연락처 하나뿐,
경찰은 차량 조회와 번호 조회를 해보자 가출 수배 차량으로 확인되며, 차주는 연락 두절인 상태였습니다.
차량의 주인은 지난해 2월 25일 가출신고가 되어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라진 40대 남성과, 백골 사체로 발견된 10대 여자아이 둘... 서로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가출신고가 되어있던 40대 남자는 혼자 가출신고가 되어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가장이었던 자신과 아내. 그리고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년인 두 딸까지,
일가족이 모두 가출신고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이 전복돼있던 차량 근처에서 발견된 두구의 여자아이 시신 이 시신들이 차주 남자의 딸들은 아닐까요..?
병원에서 발견된 시신들을 조사해 본 결과, 시신 추정나이는 11-13세 정도로 추정이 됐습니다.
가출신고가 된 아이들의 나이와, 시신으로 발견된 10대 아이들의 나이가 비슷했습니다.

2011년 2월 25일 일산에서
한가족이 연기처럼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10개월 뒤인, 12월 포천의 산길인
여우 도로의  절벽 아래 계곡에서
가족의 차와 두 딸로 추정되는
어린 시신만 발견이 됐습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집을 나갔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변을 당한 거라면 대체 아이들의 부모는 어떻게 된 걸까요..?
전복돼있던 차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복되있던 차량 근처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이 두 딸로 추정되는 시신만 발견됐을 뿐,
이 부모의 시신이라든지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사건 당시 차 안에 타고 있었을 겁니다. 당연히
누군가 운전을 했고, 아이들과 함께 있었을 텐데
누군가는 아이들의 부모였을까요..

그렇다면 어디로 왜
사라져 버린 걸까요 만일 다른 누군가였다면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여우고개는 경사가 가파르고
굴곡이 심한 고갯길입니다.
혹시 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에
불우의 사고를 당한 건 아니었을까요?

당시 차는 30미터 계곡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차는 심하게 부서진 반면 사고 지점 부근에서는 파손된 가드레일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가드레일에 부딪쳐 차가 굴러 떨어진 게 아니라면, 차량 추락 시점은 가드레일이 없는 곳에서 떨어졌다는 걸텐데
마치 가드레일이 없는 난간을 찾아 들어가기라도 한 듯 아무런 충돌 흔적을 남기지 않고, 차량만 떨어진다는 게
정말 우연의 사고로 가능한 걸까요...?
가드레일이 없는 곳이 넓은 곳이 아니며, 그 옆에는 전봇대와 안내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차량 한대가 딱 들어갈 비어있는 공간에 충돌 흔적 없이 떨어졌다는게 가능한 걸까요?

교통사고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이 사고는 갑작스러운 사고가 아닐 확률이 크다. 라고 얘길 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아무 흔적이 없었다는 건 운전 조작을 해서 안 닿게  차가 추락하게끔 만든 것으로 밖에 볼 수가 없다.
사고 지점의 지형과 사고 현장 폭을 감안했을 때,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거라면 이렇게 주변에 아무 흔적도 안 남기고, 떨어지기란 힘들다고 얘길합니다.
사고가 아니었다면 누가 왜 어린아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걸까요...?
운전자가 아이들의 부모였다면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던 걸까요..?
경찰 조사 결과, 가족의 가출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였다고 합니다.

가족은 부도로 인한 빚으로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었다고 합니다.
동반 자살을 생각했던 걸까요..?
30미터 아래로 차가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 충격으로 차 안에 있던 사람은 차 밖으로
튕겨져 나왔을 겁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의 시신도 차 밖에서 발견이 됐고,
그런데 왜 함께 있어야 할 부모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사고차량을 분석하면서 안전벨트에 집중을 합니다.

발견 당시 운전자의안전벨트는 늘어져있었습니다.
안젠벨트 상태를 봤을 때 운전자는 차가 계곡 쪽으로 떨어질 때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 같다.
동반 자살을 결심했다면, 자살을 생각한 사람이 왜 안전벨트를 메고 차량을 절벽으로 몰고 간 걸까요..?

차량의 파손 상태도 전가족이 사망할 정도로의 충격은 아니었으며
운전자는 큰 충격이 많이  없었을 거라고 합니다.
전문가는 사고 후 차가 정차된 다음에 본인이 스스로 안전벨트를 해제하고 사건 현장을 떠난 것 같다고 합니다.
 동반자살이라는 극단의 선택
만약 이 선택으로 어린 두 딸은 목숨을 잃었는데
부모는 뜻대로 되지 않아 살아남게 된 거라면,
왜 두 딸만 남겨두고 그곳을 떠나버린 걸까요..?
시신이 백골이 되도록 말이죠.


어느 날  한가족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어린 두 딸만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은 정말 부모였던 걸까요...?

전문가들은 자살로 위장하여 무언가의 이득을 위해 자살처럼 위장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출 후에 부모는 남아있던 현금까지 모두 인출하여 써버린 것도 확인됩니다.

다시 새로운 삶을 살려고 사건 현장을 자살 현장으로 만들었던게 아닌가 동반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해서 다른곳에서 자살을 한것이 아닌가 많은 추측을 낳습니다.

그런데 부모는 아이들의 시신이 발견되고 2년 뒤인 2013년 4월 수상한 남녀가 있다는 누군가의 신고로 부산의 한 과수원에서 체포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각각 살인죄를 인정받아 징역 10년을 받습니다.

죄 없는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부모는
일을 하면서 1억 3천만 원이라는 빗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 빚을 견디기가 힘들었던 아내는 남편에게 동반자살을 하자는 말을 하게 되고, 남편은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2011년 2월, 가족여행 가자고 딸들을 데리고 나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그렇게 엄마 아빠와 함께 집을 나선 딸들..

이 모진 부모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포천에 한 민박집을
잡아 그 집에서 아이들이 잠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잠들었을 때,
번개탄을 피워 동반자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실패 후 2차로 인근의 한 호수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차 안에서 다시 한번 번개탄을 피웠지만 또 실패하게 됩니다.

계속 동반 자살에 실패하자 부모는 아이들의 목을 졸라 살해합니다.

아이들을 먼저 죽이고 자살할 생각으로 아이들을 죽인 후 차를 여우고개 절벽 아래로 몰았습니다.
그러나 본인들은 안전벨트를 풀지 않은 채 절벽으로 떨어졌고
이미 숨져 잇었던 아이들만 차의 충격으로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며
본인들은 또 자살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아이들은 차량이 절벽으로 떨어지기 전에
부모에게 목이 졸려 죽었던 상태였던 거죠.

계속적으로 자살에 실패한 부모는
일이 계속 꼬이자 돌을 가지고 서로의 머리를
내리치기 시작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를 돌로
내려치고 다음은 아내가 또 돌로 남편 머리 내려치고,
하지만 자살에 또 실패했습니다.
그러자 이 부부는요 영하의 날씨로 동사해서 죽자!
라는 생각에, 옷을 다 벗었어요, 그런데 죽진 않았고,
기절을 했고 또 자살에 실패합니다.
 
연이어서 자살시도를 했지만
계속 적으로 실패하자 이 부부는
생존하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들은 동상 걸린 몸과 머리의 상처를 치료한 뒤,
검거 전까지 약 2 년여 동안, 진천, 강릉, 밀양, 부산 등에서
일용직 근로생활을 하면서 숨어 지내는 삶을 살다가 검거됩니다.
이 부모는 각각 징역 10년씩을 선고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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