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사건, 실화] 실화탐사대- 2019년 김해 허성안군 의문의 사망사건

코코랄라 2020. 8. 12. 14:39
728x90
반응형

[사건, 실화] 실화탐사대- 2019년 김해 허성안군 의문의 사망사건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재수사 해 주세요.”

지난 해 8월, 경상남도 김해시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사망한 허성안 씨의 친형 허성범 씨의 말이다.

허씨는 동생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며 cctv 영상과 함께 제보했다. 영상 방송후 한달이 지나 시청자들의 공분과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여전히 사건의 실마리는 찾지못했다.

 

갓20살이 된 성안군. 면허를 따서 운전을 하겠다며 들떠있던 모습. 아직 면허증에 잉크도 안말랐다고 한다.

2019년 8월. 출근을 해야하는 성안군을 제외한 식구들이 강원도 여행을 떠나있었을때 사건이 터졌다.

성안군의 선배인 강모군이 전화가 와 성안이가 떨어졌다고 했다고한다.

형 허성범군은 직접 갈수가 없으니 친구들을 현장에 보내 확인하게했고

현장에 있던 강씨는 왜떨어졌냐는 질문에 성안군의 친구들이 성안군을 따돌리고 괴롭혀서 성안군이 많이 힘들어했다

친구들이 외롭게 만들어서 이런일이 벌어진거다 며, 이야기 했고 그후 성안군의 병원에 성안군친구들을 불러 욕을 하고 손찌검까지 했다고한다.

하지만 정작 친구들과는 전혀 그런일이없고 성안군은 친구들과 교우관계가 원만했다.

 

성안군이 절대 스스로 자살을 할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형 허성범군은 직접 나서서 그날 성안군이 머물렀던 술집과 주변 가게 cctv 등을 조사하고,

강씨가 했던말과 실제상황이 한개도 맞지않다는것을 알게된다.

영상속 성안군은 누군가를 피해 전력질주를 하고있었다. 누군가는 바로 강씨였고 말이다.

그리고 그전 성안씨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다는 술집의 cctv를 확인해보면, 성안씨의 모습이 아주 잘나와있었다.

강씨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성안군. 갑자기 강씨가 성안군의 의자를 발로차 일어나게 한다.

그다음은 모자로 성안군의 얼굴을 몇번 때린다.

성안군이 나가려고 하자 팔을 잡아 당겨 못가게 한다. 몇번 실랑이를 하다가 종업원이 제지를 하자,

강씨가 성안군의 목덜미를 잡고 밖으로 나간다. 그다음 강씨를 피해 뛰기 시작한 성안군.

이 상황이 위에서 나온 전력질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고 말이다.

더군다나 성안군은 2년전 무릎수술을 하여, 전력질주를 하면 무리인 상황이라고 한다.

그날 성안군과 같은 술집에 있던 친구들은, 성안군이 피곤해보였고 다음날 약속이 있어 일찍 가야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강씨가 성안군을 집에 가지 못하게 잡았고 성안군의 모자까지 빼앗으며 잡았다.

성안군이 친구모자라고 제발 주면안되겠냐고 하자 , 강씨는 성안군의 핸드폰까지 빼앗은후 모자로 성안군을 퍽퍽 퍽 소리가 나게 몇번

내리쳤다고했다.(cctv에 나옴)

그당시 누가봐도 성안군이 많이 겁에 질린 모습이였고, 강씨를 무서워 하는 모습이였다고 한다.

강씨는 몸에 문신도 많고 성안군과 친구들보다 형이여서 친구들도 그상황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못한것 같다.

 

성안군과 강씨는 술집에서 40미터나 질주하여, 성안군이 떨어진 오피스텔 건물까지 간다.

강씨는 형 허성범군에게, 성안군이 창틀에 바깥쪽으로 발을 빼고앉아 내려다 보고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본인은 바로앞에있었는데 옷깃까지만 잡았고 결국 떨어지는 성안군을 잡지못했다고 말한다.

당시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그림자를 보면 두사람사이 몇번의 큰 실랑이가 보였고 그 당시 오피스텔 주민들은 큰 소리가 들렸는데 쌍방 이라기 보다

한사람이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훈계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성안군의 실제 키는 158cm. 그런데 그런성안군이 짧은순간 혼자의 힘으로 난간에 걸터 앉아 있었다고 하기엔

주변에 성안군의 지문이 단 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평소 강씨는 후배였던 성안군에게 수시로 옷을 빌리고, 성안군이 안된다고 해도 가져오라고 하고 누가봐도 사이좋은 형동생 사이로는

안보였다고 한다. 성안군이 본인을 하인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까지 말했으면 말이다.

다른 친구들에겐 안그러다갇도 가만히 있는 성안군에게 "뭘쳐다보노 꼬맹이새끼가 꺼져라" 라는등으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강씨와 성안군의 친구가 통화한 녹취록을 어렵게 방송사에서 입수했는데,

강씨는 본인도 많이 힘들다며 성안군에게 뛰어 봐라 뛰어봐라 두세번 얘기했고 라며 본인이 본인입으로 성안군이 뛰어내리는 것을 부추긴것을

인정함.

그후 강씨는 친구들과 거진 모든 연락을 끊고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으며 잠적한 상태라고 한다.

경찰측에서는 원인 불상이라고 함. 원칙적으로 불상이면 조사를 해서 결론을 내려줘야 하는데 경찰측에서 별다른 조사를 더 하지않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음. 형 허성범군은 청원도 올리고 발벗고 나서고 있다

 

허성범씨의 인터뷰

부모님이 힘드셨을것같다.

부모님은 동생이 사망선고를 받자, 오열했다. 우리는 처음에 몰랐다. 동생이 그저 뛰어내린 줄로만 알고 있었다. 첫 목격자 강 씨가 떨어졌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강 씨의 말을 믿었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의심할 틈도 없었다. 그 순간에는 잘잘못을 따질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부모님과 함께 강원도에 있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김해로 내려가는 길이 두려웠다. 차량 사고가 날까봐. 현장에 도착하니 친구들과 강 씨가 있었다. 강 씨는 내게, 동생의 친구들이 동생을 왕따 시켜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친구 한 명이 강 씨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말을 계속 바꾸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근 가게를 찾아다니며 CCTV를 확보했다. 영상을 보니 강 씨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구대는 이 사건을 중구에 넘겼다고 했다. 동생의 가족 면회는 내가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동생의 사진을 찍었다. 말없이 누워있는 동생을 찍는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 그렇지만 증거를 위해 찍었다. 동생 몸을 구석구석 세부적으로 찍었다.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찍었다. 나는 가게를 돌며 수집한 CCTV 4개와 차량용 블랙박스 등을 가지고 중구에 사건접수를 했다. 이후 사건은 9월 중하순에 검찰로 넘겨졌다. 최근에는 탄원서 30장과 2.6기가 정도의 자료를 검찰 쪽에 넘겼다.

 

현장에 다른 흔적은 없었나?

현장에 머리카락들이 있었다. 손으로 만지만 안될것같아서 사진을 찍어 경찰에게 보냈다. 머리카락들이 가해자것인지 피해자것인지 대조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현장에 지문도 안나왔다고 했다.동생은 키가 160 이안된다. 스스로 떨어진사람은 외상이 많다고 들었다. 반면 누군가 밀어서 떨어진 사람은 하체가 많이 다친다고 들었다. 동생은 얼굴쪽 상처는 있었지만 머리가 터지거나 큰 외상이 없었다. 하지만 하체뼈가 발끝부터 모두 부러져 있었다.

 

 

갓스무살... 정황한 상황을 알았음 하네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반응형